태강그룹 만년 대리 강도윤. 내부 비리를 고발한 대가로 지하 13층 괴담관리팀에 좌천된다. 첫 출근 날, 7년 전에 죽은 팀장의 사원증을 본 순간 목이 꺾여 사망한다. 그러나 눈을 뜨니 출근 10분 전. 그의 눈앞에 수상한 인사관리 시스템이 나타난다.
괴담을 해결하면 승진하고, 살아남으면 연봉이 오른다. 단, 재시도 기회는 단 세 번뿐이다. 죽은 직원들의 출근 기록, 존재하지 않는 층, 회장실에 감춰진 계약서까지. 회사가 숨긴 비밀을 파헤칠수록 도윤의 직급도 높아진다.
과연 그는 마지막 승진 심사를 통과하고 지옥 같은 회사의 규칙을 뒤집을 수 있을까? 직장인의 분노를 통쾌한 승진 복수극으로 풀어낸 오피스 오컬트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