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때문에 힘들 때, 참아야 할까요 끊어야 할까요?"
공을 가로채는 선배, 뒤에서 말을 옮기는 동료, 잘해 줄수록 더 바라는 친구, 만나면 서운한 말부터 꺼내는 가족. 사람 때문에 힘들 때 우리는 대개 두 길 가운데 하나를 고릅니다. 꾹 참거나, 아예 끊거나. 그런데 참으면 속이 상하고, 끊으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둘 다 오래 가지 못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자는 셋째 길을 말했습니다. 누군가 "원한을 덕으로 갚으면 어떻습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그러면 덕은 무엇으로 갚겠느냐? 원한은 곧음으로 갚고, 덕은 덕으로 갚아라." 착하게만 굴지도, 독하게 갚지도 않고, 옳은 것은 옳다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하는 사람. 이 책은 『논어』 스무 구절을 오늘의 직장, 가족, 친구 관계에 비춰 읽으며 그런 '곧은 사람'으로 관계를 지키는 법을 1시간 안에 건넵니다.
『논어』 원문을 직접 읽습니다. 소절마다 한 구절을 한자 원문과 함께 싣고 쉬운 우리말로 풀었습니다. 편 이름을 밝혀 두었고, 공자가 아니라 제자가 한 말이면 그렇다고 적었습니다.
공자 말이 아닌 '공자 명언'을 가려냅니다. "원한은 덕으로 갚아라", "복수하려거든 무덤을 두 개 파라"처럼 공자의 말로 퍼진 문장 가운데에는 『논어』에 없거나 공자가 오히려 반대한 말이 있습니다. 「? 사실과 속설」 상자에서 출처를 바로잡습니다.
연구로 확인하고, 오늘 바로 해 봅니다. 「?? 연구 한 줄」에서는 공자의 통찰과 닮은 심리학 실험을 만나고, 소절 끝 「?? 오늘의 관계 연습」에서는 오늘 건넬 말 한마디나 해 볼 행동 하나를 고릅니다.
회사, 모임, 가족 안에서 사람 때문에 지친 분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다 정작 나를 잃어버린 분
참을지 말할지, 끊을지 둘지 늘 망설이는 분
『논어』가 궁금했지만 따분한 도덕책일까 봐 미뤄 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