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그치기 전에, 이름 하나만 남겨라.
11월의 마지막 밤, 솔재 고개에 눈이 쏟아지고 여관 주인이 지하실 계단 아래에서 발견됩니다. 문은 바깥에서 잠겼고 열쇠는 사라졌습니다. 그달 숙박 명부에 이름을 적은 손님은 1,974명.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범인입니다. 순경은 크리스마스이브에야 고개를 넘어올 수 있습니다.
12월의 밤마다 여관에서는 작은 소동이 하나씩 벌어집니다. 사라진 케이크, 울리지 않는 종, 벽 속의 노랫소리. 표를 채우며 그 작은 사건을 풀면 범인에 대한 단단한 사실이 하나씩 드러나고, 독자는 명부에서 이름을 지워 나갑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이름은 꼭 하나 남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에는 마지막 반전이 기다립니다.
· 스물네 밤, 스물네 개의 논리 퍼즐: 세 사람·두 항목에서 다섯 사람·세 항목까지 차근차근 어려워집니다.
· 손님 1,974명의 숙박 명부, 여관 평면도, 고장 지도, 인물 카드 12장, 물건 카드 32장이 모두 책 안에 있습니다. 바깥 지식은 필요 없습니다.
· 모든 퍼즐은 답이 하나뿐이고, 찍지 않고 추리만으로 풀립니다.
· 막히면 밤마다 실마리, 남아 있어야 할 이름 수(확인표), 한 줄씩 따라가는 풀이를 보면 됩니다.
· 잔혹한 묘사 없이, 눈 내리는 산골 여관의 따뜻하고 조금 쓸쓸한 겨울 이야기로 읽힙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 스도쿠보다 이야기가 있는 퍼즐을 찾는 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겨울밤을 보낼 선물을 고르는 분께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