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구한 백성,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사무엘상 16:7) 사사 시대의 어둠 끝에서 사무엘상은 한 여인의 눈물 어린 기도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정말 필요한 왕은 누구인가,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들어 쓰시는가. 『길 위의 사무엘상』은 이 질문을, 눈에 보이는 것에 기대어 살아가기 쉬운 오늘 우리의 질문으로 읽습니다.
성막에서 마음을 쏟아 기도한 한나, 말씀이 희귀하던 밤에 "말씀하옵소서" 하고 귀를 연 어린 사무엘, 겸손하게 시작했지만 기다려야 할 때 기다리지 못해 무너진 사울, 그리고 들에서 양을 치다 골리앗 앞에 서고,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체하고, 아둘람 굴에서 원통한 사람들을 품고, 원수를 손에 넣고도 하나님께 맡긴 다윗까지. 2025년 8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예심교회 주일 강단에서 전한 사무엘상 설교 스물여섯 편을 네 부로 엮었습니다.
1부 말씀이 희귀하던 시대 ?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기 시작하신 길
2부 왕을 구한 백성 ? 왕을 구한 백성과 사울의 길
3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 하나님이 다윗을 세우시는 길
4부 광야에서 왕이 되어 가다 ? 쫓기는 광야에서 왕으로 빚어져 가는 다윗의 길
불완전한 두 왕의 이야기는 결국 참 왕이시며 참 기름 부음 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합니다. 기다림이 길어 지친 분들, 억울함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분들, 광야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길 위에서 살다' 시리즈 일곱 번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