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은 먼 훗날의 준비가 아닙니다.
오늘 아침, 몸을 어떻게 일으키느냐에서 시작됩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몸이 무겁습니다.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지 않습니다.
언제부터 아침이 이렇게 무거워졌을까요.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몸을 쓰는 웰다잉』은 열다섯 개의 동사로 하루를 엮었습니다.
숨쉬다, 늘이다, 서다, 걷다, 쥐다, 앉다, 구부리다, 밀다, 흔들다, 누르다, 풀다, 내쉬다, 기억하다, 느끼다, 살다.
아침에는 몸을 깨우고, 낮에는 몸으로 살고, 저녁에는 몸을 정리하고, 잠들기 전에는 몸에게 말을 겁니다.
저자는 근력을 지키고, 균형 감각을 기르고, 유연성을 잃지 않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좌우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거창한 운동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양치하면서 외발로 서고, TV를 보면서 발목을 돌리고, 잠들기 전 몸 전체를 알아차리는 작은 움직임이면 충분합니다.
지금 숨 쉬는 방식, 서 있는 방식, 걷는 방식이 10년 후의 나를 만듭니다.
인간은 몸으로 사유하고 몸으로 완성합니다.
이제 온몸으로 삶을 마주할 시간입니다.
“움직이는 것이 곧 살아있는 것이다.” ? 이봉철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중장년 독자와 이들을 돕는 현장의 사람들, 두 방향으로 나누어 적었습니다.
읽는 독자
? 아침마다 몸이 무겁다고 느끼기 시작한 50·60대
? 웰다잉이 유언이나 정리 같은 무거운 이야기로만 느껴져 거리를 두어 온 분
? 운동할 시간, 장소, 장비가 없다는 이유로 시작을 미뤄 온 분
? 요가, 걷기, 명상을 해 왔지만 일상과 연결하는 방법이 궁금한 분
? 전작 『몸이 먼저 알고 있다』를 읽고 그다음 실천을 찾는 독자
곁에서 돕는 사람
? 복지관, 평생학습관, 시니어센터의 강사와 프로그램 담당자
? 웰다잉, 생애회고, 자서전 쓰기 수업을 진행하는 지도자
? 부모님의 건강과 마무리가 걱정되는 40~50대 자녀 세대
특기사항
이 책의 차별점은 웰다잉을 하루의 시간축 위에 15개 동사로 올려놓았다는 구조에 있습니다.
차별점
1. 웰다잉을 ‘몸’에서 시작합니다. 법, 제도, 마음가짐 중심의 웰다잉 도서와 구분되는 자리입니다.
2. 아침, 낮, 저녁, 마무리의 시간축이 있어 독자가 지금 시각에 맞는 장을 바로 펼칠 수 있습니다.
3. 숨쉬다에서 살다까지 모두 동사로 통일해, 책 전체가 ‘움직임의 언어’로 읽힙니다.
4. 특별한 시간, 장소, 장비가 필요 없다는 낮은 문턱이 핵심 약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