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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힌 생명의 역사 (큰글자도서)
글쓴이
전방욱 저
출판사
책과바람
출판일
2026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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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방욱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 및 총장, 한국생명윤리학회장, 아시아생명윤리학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DNA 혁명: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베이비』 『DNA의 거의 모든 과학』 『유전자 쫌 아는 10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유전자의 기억: DNA가 바꾼 역사, 정체성, 문화』 『생명공학의 최전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이기적 유전자』를 넘어, 생명을 정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우리 시대의 따뜻한 지성 전방욱 교수가 빚어낸
모두를 위한 생명과학 필독서
위기의 시대, 생명의 그물을 다시 묶다


기후 위기·팬데믹·생태계 붕괴가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더 이상 생명을 “유전자가 이끄는 기계”로 설명하는 오래된 틀만으로는 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 생명과 환경, 인간과 비인간, 개체와 공생체는 서로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수십억 년 동안 만나고 협력하고 포섭하고 뒤얽히며 함께 진화해 온 존재다. 전방욱 교수의 『얽힌 생명의 역사』는 근대적 생명 이해를 지배해 온 유전자 중심주의를 넘어, 생명을 관계적·과정적·행성적 현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빅뱅에서 원소의 탄생, 최초의 세포, 공생 발생, 다세포 생물의 등장, 인체와 미생물의 만남, 후성유전학의 발견, 가이아의 작동 방식까지, 생명의 역사를 단선적 진화가 아닌 억겁의 얽힘과 공동생성의 역사로 재구성한다.

이 책은 생명이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빚어지는 과정이며, 우리가 지구에서 살아남는 길은 생명을 잘 돌보는 법을 넘어 다음 만남의 장을 더 잘 꾸리는 일임을 감동적으로 일깨운다. ‘개체는 곧 공생체’라는 명제를 중심에 두고, 인간과 지구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시대적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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