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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혈의 누
글쓴이
이인직 저
출판사
지만지한국문학
출판일
2026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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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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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직

호 국초(菊初)이며 경기 이천(利川)에서 출생하였다. 일본 도쿄[東京] 정치학교를 수학한 뒤 1906년에 『만세보(萬歲報)』 주필이 되면서 신소설 『혈(血)의 누(淚)』를 동지에 연재, 계속 많은 작품을 썼다. 1908년에는 극장 원각사(圓覺社)를 세워 자작 신소설 『은세계(銀世界)』를 상연하는 등 신극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국권피탈 때 이완용(李完用)을 돕고 다이쇼[大正] 일본왕 즉위식에 헌송문(獻頌文)을 바치는 등 철저한 친일행동을 하기도 했으나 한국에서 처음으로 산문성(散文性)이 짙은 언문일치의 문장으로 신소설을 개척한 공로는 크다.

『혈의 누』 외에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귀(鬼)의 성(聲)』, 그밖에 『치악산(雉岳山)』 『모란봉(牡丹峰)』 등이 있고, 단편으로 『빈선랑(貧鮮郞)의 일미인(日美人)』이 있다. 한국 최초의 신소설가로서 개화사상을 고취하고 갈등과 성격 묘사, 그리고 사실적 문장을 처음으로 구사하였다고 평가된다.

책 소개

분야소설
“일청전쟁(日淸戰爭) 총소리는 평양 일경이 떠나가는 듯하더니, 그 총소리가 그치매 청인의 패한 군사는 추풍에 낙엽같이 흩어지고 일본 군사는 물밀듯 서북으로 향하여 가니…”

한국 최초의 근대 소설이 일본을 지시하는 ‘일(日)’ 자로 시작한다는 것은 곱씹을 수록 묘한 대목이다. 《혈의 누》는 ‘청일전쟁’을 ‘일청전쟁’이라 부르는 데서 비롯하는 소설이다. 1906년 7월 22일부터 같은 해 10월 10일까지 《만세보(萬歲報)》에 연재된 최초의 신소설. 광학서포에서 간행된 단행본과 대조해 완성한 정본 《혈의 누》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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