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나는 영원을 영원히 염원할 거 같아.”
끝이라는 것에 쉽게 상처받던 아이는 더 이상 정을 주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그러다 어느새 또 정을 한껏 준 자신을 발견하죠. 또 상처받고요. 그때는 정을 주되, 그것에 무던해지기로 합니다. 마음을 주되, 너무 좋아하지 않기로도요. 어떻게 됐을까요.
숨겨진 마음들은 나중을 아프게 했고, 딱지가 앉고서야 작게 외칩니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늘 마음 온전히》에는 그럼에도를 외치기 위해 지나야 했던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순간의 마음, 언어, 가끔은 스치는 바람까지도 말이죠.
여러분의 그럼에도는 어느 순간에 머물러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