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봉쇄의 모든 것
글쓴이
황동하 글/최경란 그림
출판사
도서출판그림씨
출판일
2026년 11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청소년
일러스토리아illustoria 시리즈, 열세 번째 이야기
‘봉쇄의 모든 것’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일러스토리아’ (‘illustration’과 역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storia’를 합성하여 만든 시리즈명) 시리즈 도서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드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일러스토리아 시리즈! 앞서 출간한 〈셀마 대행진〉, 〈패스트 패션〉, 〈아프리카 쟁탈전〉, 〈핵무기의 모든 것〉, 〈광고의 모든 것〉, 〈지정학의 모든 것〉, 〈실크로드〉, 〈장벽의 모든 것〉, 〈플랜테이션 세계사〉, 〈닭장 속에는 치킨이〉, 〈국회의 모든 것〉, 〈금융의 모든 것〉에 이은 열세 번째 책은, 세계사 속에서 2,200년간 이루어진 봉쇄의 역사를 다룬 〈봉쇄의 모든 것〉이다.

‘봉쇄’란 ‘특정 지역이나 대상에 대한 접근, 이동, 교류, 자원 공급 등을 강제로 차단하는 조치’를 말한다. 예컨대 한 도시를 봉쇄하게 되면, 그 도시로 통하는 길이 모두 막혀 사람은 물론, 식량도, 생필품도 드나들지 못하게 되어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서서히 굶어 죽어 간다. 독 안에 든 쥐’라는 속담 그대로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적을 굶주리게 하여 무너뜨리기 위해 쓰는 전략, ‘봉쇄’는 수천 년에 걸쳐 되풀이되고 있다. 그리고 그 고통을 가장 먼저, 크게 느끼는 건 언제나 힘없는 시민들이었다. 봉쇄는 군사적,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형태로 끊임없이 진화하여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일어나고 있다.

기원전 213년 시라쿠사의 아르키메데스와 로마군의 대결, 남북전쟁의 빅스버그, 872일을 버틴 레닌그라드, 냉전기의 베를린 봉쇄, 핵전쟁 직전까지 갔던 쿠바, 72일의 파리 코뮌, 1980년 5월의 광주, 그리고 여전히 끝나지 않은 비극 ‘지붕 없는 감옥’ 가자지구까지. 2,200년에 걸친 역사 속 여덟 장면은 시대도, 장소도, 형태도 다르지만 '봉쇄'라는 하나의 열쇠로 묶인다.

이 여덟 장면은 곧 봉쇄의 여덟 가지 얼굴을 보여 준다. 각기 다른 봉쇄의 형태와, 봉쇄를 견뎌낸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봉쇄가 남기고 간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과연 무엇을 지키기 위한 봉쇄였을까? 봉쇄가 남기고 간 흔적은 곧 평화와 인권에 대한 질문으로 남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