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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체 수리 매뉴얼
글쓴이
메리 로치 저
출판사
어크로스
출판일
2026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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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메리 로치

과학책의 새로운 장르를 열어젖힌 저널리스트. 복잡한 과학을 누구나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 2003년 첫 책 《스티프Stiff》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펴낸 《스푸크Spook》, 《봉크Bonk》, 《꿀꺽, 한 입의 과학Gulp》, 《자연이 법을 어길 때Fuzz》 등 여덟 권의 책이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번 책 《인체 수리 매뉴얼Replaceable You》은 한 독자가 보낸 편지에서 출발했다. 제대로 걷지 못하는 자신의 발을 절단하고 의족을 달고 싶지만 선뜻 수술해주겠다는 의사를 찾지 못했다는 사연이었다. 고장 난 몸의 일부를 떼어내고 새것으로 바꿔 끼우는 일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저자는 예순을 넘긴 자신의 몸 역시 하나둘 삐걱대기 시작했음을 실감하며 망가진 몸을 고치고 바꾸려는 인류의 오랜 분투를 좇아 나섰다. 이 책 또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타임〉 올해의 꼭 읽어야 할 책과 〈스미소니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최고의 과학책 그리고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북허브〉, 〈텔레그래프 헤럴드〉 최고의 논픽션 등에 선정되었다. 메리 로치의 글은 책상 위 참고문헌이 아니라 발로 뛰어 얻은 취재에서 나온다. 화상 치료 수술실과 모발 이식 클리닉, 첨단 바이오 연구소를 누빈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단순하다. “몸이 해내는 일을 똑같이 해내기란 정말, 정말 어렵다.” 머리카락 한 올, 손가락 마디 하나도 쉽게 재현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과학자들이 어떻게 실패를 거듭하며 한 걸음씩 그 일을 해내고 있는지 생생히 그리고 누구보다 유쾌하게 그려낸다.

책 소개

분야과학일반
몸이 고장 나면 우리는 어떻게 새 부품을 구할까?
3000년 인체 수리의 역사를 가로지르는 유쾌한 여정

시력은 점차 떨어지고, 관절에서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몸도 결국 닳는다는 것을. 인체는 세상에서 가장 정교한 기계이지만, 안타깝게도 제조사가 교체 부품을 보내주지 않는 유일한 기계다. 보증 기간도, 설명서도, 서비스센터도 없다. 그렇다면 고장 난 몸은 어떻게 고쳐 써야 할까? 누구보다 유쾌한 과학 저술가 메리 로치가 이번에는 인체를 고치고 교체하려는 과학의 오랜 분투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코 성형술로 시작된 인체 부위 교체의 역사에서 출발해 피부 이식, 생식기 재건, 의족과 인공관절, 3D 바이오프린팅, 모발 이식과 줄기세포까지 우리 몸을 바꾸고 되살리는 거의 모든 분야를 거침없이 가로지른다.

그 여정 끝에 저자가 도달하는 결론은 뜻밖이다. 과학의 성취는 눈부시지만, 인체의 가장 단순한 부분조차 완벽하게 재현하기란 여전히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과학이 우리 몸의 어느 부위를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게 되었는지, 그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은 어떠한지, 그리고 ‘더 나은 몸’을 향한 우리의 욕망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특유의 유머와 날카로운 질문으로 파고드는 동시에 과학이 얼마나 유쾌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진지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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