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 성장한다고 내가 산 기업도 살아남을까?
# 전기차에서 ESS와 로봇까지, 달라지는 배터리 수요를 읽다
# 기술의 가능성과 기업의 실적 사이,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것들
# 더 살까, 팔까, 기다릴까? 흔들리는 판단에 필요한 산업 공부
2차 전지를 다시 본다면, 이번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2차 전지 투자의 공식》은 배터리 산업의 구조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투자할 기업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담은 책이다. 2023년의 급등을 경험한 투자자에게 2차 전지는 여전히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이름이다. 가격이 많이 내려왔으니 기회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미 끝난 산업을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망설인다. 저자는 이 고민을 산업의 전망, 기업의 생존력, 투자자의 대응으로 나누어 살핀다. 전기차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드론 등으로 이어지는 배터리의 쓰임을 들여다보고, 그 변화가 개별 기업의 사업과 실적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짚는다.
배터리의 구조와 소재를 알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같은 2차 전지 관련주라도 셀을 만드는 기업과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 생산 장비를 납품하는 기업은 돈을 버는 방식과 업황의 영향을 받는 시점이 다르다. 책은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부터 기술의 상용화, 정책과 경쟁 구도, 기업의 재무 체력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이어 보유 종목을 다시 점검하는 방법과 추가 매수, 비중 조절을 고민할 때 필요한 원칙을 다룬다. 처음 투자를 준비하는 독자에게는 산업을 읽는 출발점을, 이미 투자한 독자에게는 자신의 판단을 되짚을 근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