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 정착률 98%… 6명에서 500명으로 성장한 노하우를 담다
백성훈 목사 『새가족을 위한 기본교리반』
백성훈 목사, 이름없는교회의 성장 과정에서 다듬어 온 새가족 교육 노하우를 담다 기본 교리에서 지속적인 제자훈련으로… 약 50회에 걸쳐 질문을 듣고 보완한 현장 교재
새가족 정착률 98%, 제자훈련 참여 95%. 개척 후 성도 6명에서 500명으로 성장한 이름없는교회가 도서 소개 자료를 통해 제시한 수치다. 백성훈 목사의 『새가족을 위한 기본교리반』(노네임스토리)은 이 교회의 성장 과정에서 다듬어 온 새가족 교육 노하우를 담은 기독교 기본 교리 안내서다. 새가족이 믿음의 기초를 세우고, 교회에 정착하며, 이후의 제자훈련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교육 내용을 소개한다.
이름없는교회 담임목사인 저자가 새가족 교육에서 붙든 질문은 분명하다. ‘교회에 처음 나온 성도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목회 현장에서 만난 성도들은 예배와 교회생활에 익숙해도 자신이 믿는 하나님과 구원의 의미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곤 했다. 저자는 새가족 교육의 첫 단계부터 성경의 기본 교리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고, ‘하나님은 누구신가’와 ‘구원이란 무엇인가’라는 두 질문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다시 구성했다.
책이 전하는 교육 노하우는 새가족의 눈높이에서 시작해 배움이 계속 이어지도록 돕는 데 있다. 이름없는교회는 새가족 기본교리반인 ‘새기교’를 시작으로 성장반, 쉐어링클럽, 교리반, 제자반, 목자반, 사역반까지 단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자훈련을 운영한다. 새가족 교육을 이후의 신앙 성장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한 번 수료한 과정도 다시 들을 수 있다. 교회는 ‘평생 수강권’ 제도를 통해 성도들이 배운 내용을 되짚고 새롭게 익히도록 돕는다. 다음 세대부터 청년, 3040 육아 세대, 장년과 시니어까지 함께 배우고 질문하며 삶을 나누는 문화도 소개한다. 『새가족을 위한 기본교리반』은 이처럼 지속적인 배움을 지향하는 제자훈련의 출발점에 놓인 교재다.
책은 모두 6과로 구성됐다. 1·2과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3과에서는 하나님의 존재와 삼위일체를, 4과에서는 창조와 구원 등 삼위 하나님의 사역을 다룬다. 이어 5과에서는 믿음과 구원의 의미를, 6과에서는 부르심과 의롭다 하심, 성화와 영화 등 구원의 여정을 살핀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배움이 자신이 받은 구원을 이해하고 이후의 삶을 돌아보는 데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교리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한 학습 장치도 갖췄다. 성경의 근거와 일상의 사례를 통해 내용을 설명하고, 각 과에 강의를 들으며 기록하는 ‘알아가기’와 핵심 문장의 빈칸을 채우는 ‘복습하기’를 마련했다. 책 뒤에는 ‘새가족을 위한 용어사전’과 복습하기 정답을 실어, 함께 배우는 시간과 개인적으로 다시 익히는 시간을 연결했다.
이 교재는 새가족들과 약 50회에 걸쳐 공부하며 수정하고 보완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성도들의 질문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을 발견했고, 어려운 내용은 여러 차례 다시 풀어 썼다.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들과 오랫동안 교회에 다닌 이들을 함께 가르치며 무엇을 먼저 설명하고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를 다듬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교리를 배우는 의미를 이렇게 설명한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내가 누구인지 깨닫고, 내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를 발견하게 하는 길이었습니다.” 6명에서 500명으로 성장한 교회의 현장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새가족의 정착과 성장을 고민하는 교회에 기본 교리 교육과 지속적인 제자훈련을 연결하는 사례를 제시한다.
새가족 교육을 준비하는 목회자와 담당 교역자, 신앙의 기본을 배우려는 새신자, 자신이 믿는 바를 다시 정리하고 싶은 기존 성도에게 활용할 수 있다. 안상혁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박정근 영안교회 원로목사, 김명호 대림교회 담임목사, 김인성 함께하는교회 담임목사, 고상섭 그사랑교회 담임목사가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