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정작 통일에 관해 이야기하기는 어려워하는 학생들. 이들에게 통일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질문으로 잇는 평화, 교과로 여는 통일』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해 경기도 화성시 화담중학교가 2026학년도 통일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실천한 교육의 과정과 성과를 담은 책이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근거를 탐색하며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는 ‘Hi-Question 질문 아카이브’ 모델을 중심으로, 통일교육을 특정 교과나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 교육과정 전반으로 확장해 나간다. 국어·도덕·사회·수학·과학·예술·체육 등 다양한 교과에서 이루어진 39건의 연계 수업을 비롯해 특수학급, 동아리, 자유학기 활동, 교육공동체의 참여 사례까지 생생하게 소개한다. 또한 실제 교수·학습 지도안과 탐구활동지, 교사 소감문, 학생들의 인식 변화에 관한 조사 결과를 수록해 다른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일에 대한 정답을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끄는, 현장 교사들을 위한 실천적 통일교육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