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후의 신학,
자각의 논리와 구조를 밝히다
자각신학의 핵심 원리와 체계를 정립한 기본서
이 책은 새로운 교리를 제시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 신학을 부정하거나 대체하려는 책도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 인간, 죄, 구원, 예수, 성령, 하나님 나라를 하나의 중심 원리 안에서 다시 연결함으로써 기독교 신앙의 내적 일관성과 유기적인 구조를 밝히고자 한다.
자각신학은 하나님을 의식의 근원으로, 죄를 무지와 동일시의 상태로, 구원을 의식의 자각으로 이해한다. 또한 예수를 완전히 깨어난 인간으로, 성령을 인간을 깨어나게 하는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님 나라를 자각된 존재의 삶으로 이해한다. 이러한 이해는 새로운 교리를 제안하려는 것이 아니라, 흩어져 있던 복음의 핵심 개념들을 하나의 논리 안에서 다시 읽으려는 시도이다.
이 책은 자각신학의 핵심 개념만을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그 논리가 어떻게 형성되고, 각각의 교리가 어떤 구조 속에서 서로 연결되는지를 단계적으로 보여 준다. 따라서 이 책은 자각신학의 입문서인 동시에 그 전체 체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서이다.
만일 기독교의 핵심 교리들이 하나의 원리 안에서 통합될 수 있다면, 우리는 복음을 이전과는 다른 깊이와 넓이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자각신학: 논리와 구조』는 그 가능성을 제시하는 하나의 탐구이자, 믿음 이후의 신학을 향한 새로운 사유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