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혼란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게이오대교수, 일본 3대 사상가, 고단샤 에세이상 수상작가 후쿠다 가즈야의 삶의 방식
“진실이 늘 승리하지는 않는다! 거짓은 들통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본의 대표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을 잇는 사상가이자 문예평론가 후쿠다 가즈야는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을 집필했다. 이 책은 후쿠다 가즈야의 ‘악惡 시리즈’의 일환으로 원제는《악의 대화술》이다.
후쿠다 가즈야는 일본 명문대 게이오대학의 교수로, 또 언론인이자 문예평론가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하고 관계를 맺어왔다. 그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늘 말해야 하는 비평가의 삶을 살면서 대화와 관계, 그리고 삶의 태도를 깊이 생각했고, 그 결과 깨달은 바를 이 책에 정리했다. 저자는 이 세상이 매우 복잡하며 호락호락하지 않고, 진실이 늘 승리하지 않으며 거짓이 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 그가 미소를 짓고 90도로 숙여 인사를 하더라도 그 사람이 나를 존중한다고 믿어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가 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줄 것이라고 기대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한다.
《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에서는 특히 ‘대화’라는 소재에 집중하여 ‘나와 타인의 관계’ 대한 근원적인 이유를 살펴본다. 또한 관계에 따른 대화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내가 주도하는 대화는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를 솔직하고 자세하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