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깨달으며, 적어 내려간 일상의 언어들 속에서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의 저자 성수선 신작!
『밑줄 긋는 여자』『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에 이은 신작 에세이. 일 년의 절반은 해외로 영업을 다니는 직장인인 저자는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독특한 글쓰기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오늘’이라는 일상 속에서 의미를 길어올리는 글을 쓰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두 번째 들어갈 때 이미 그 물은 흘러가버렸기 때문이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처럼 일상의 단 한 순간도, 지나치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래서 저자는 일상을 꼭꼭 붙잡아 매듭을 묶어서 차곡차곡 이어 붙이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의 순간도 흩어져 사라져버리지 않도록 꼭 붙잡아두는 것이다. 그 순간순간이 차곡차곡 쌓여 드디어 ‘내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 속 이야기는 [나의 일상]이라는 일일 드라마와 같다. 늘 곁에 있는 사람들, 어쩌다 마주친 사람들까지…… 그들의 웃음과 한숨, 땀과 눈물, 다정함과 외로움, 위로와 상처, 영혼의 미세한 떨림, 삶의 희망과 균열 속에서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읽어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든 오늘이지만 이 글을 통해 나의 일상에 타인의 일상을 보태어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