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영국 최고의 그래픽 노블 선정! 2015년 아이스너상 후보작!
현대사회가 지닌 모든 메타포의 시작, 거대한 수염
영국의 신예 그래픽노블 작가이자 여러 만화상을 수상한 스티븐 콜린스는 데이브를 통해 현대사회가 가진 모든 모순점을 드러낸다. 그것도 아주 우아하고 서정적인 연필 선을 통해서 말이다.『거대한 수염을 가진 남자』의 주인공 데이브는 혼자 사는 평범한 남자다. 그가 살고 있는 ≪여기≫의 다른 사람들처럼 데이브 역시 여기가 아닌 곳, ≪저기≫를 두려워한다. 그곳은 소문만 무성하다. 누군가 용기를 내어 건너갔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밤이면 밤마다 으스스한 소리가 들려온다. ≪저기≫에 대한 두려움을 잊기 위해 회사원 데이브는 평온한 일상을 유지한다. 오로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와 저녁 식사, 그리고 뱅글스의 히트 곡 「꺼지지 않는 불꽃Eternal Flame」만 있으면 된다. 그는 매일 밤 이 노래를 반복해 들으며 어제와 똑같은 인생을 유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자라나는 수염 때문에 그의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