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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잡문
글쓴이
안도현 저
출판사
이야기가있는집
출판일
2015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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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도현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등의 동시집과 『물고기 똥을 눈 아이』, 『고양이의 복수』, 『눈썰매 타는 임금님』 등 여러 권의 동화를 썼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00만 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15개국의 언어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었다. 『백석평전』, 『그런 일』 등의 산문을 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좋아서 나는 시를 쓰지 않아도 시인이다!”

“현실을 타개해 나갈 능력이 없는 시, 나 하나도 감동시키지 못하는 시를 오래 붙들고 앉아 있는 것이 괴롭다”며 절필을 선언한 시인 안도현! 시와 산문의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고 긴장한 흔적들을 모아 《안도현 잡문》이라는 문패를 내걸었다.

시를 쓰지 않아도, 시를 오래 바라볼 것이다

시인은 시대의 양심이다. 그 양심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는 것은 시인에게는 고통이다. 지난 대선 당시 발 벗고 나서 지지하던 후보가 낙선하였고, 처음으로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은 후 시를 쓰지 않겠다는 절필을 선언했다. 30년이 넘도록 시인이라는 말을 듣고 살았던 시인의 마음은 어떠했으랴. 시의 중심에서 벗어나 바람소리, 새소리, 사람의 소리를 들으며 시를 버린 그 마음을 위로했다. “세상의 중심에서 이탈한 모든 별똥별들에게 바친다”라며 시를 쓰지 않는 시간 동안 안도현 시인은 새로운 문장으로 시인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 스스로 ‘잡문’이라 칭한 이 책이다.

《안도현 잡문》은 3년 동안 트위터에 올린 1만여 개의 글 중에서 골라낸 시인의 마음이다. 시를 쓰지 않고 지내는 떫은 시간에 시를 쓰는 마음으로, 잡스러운 문장으로 어떻게든 세상에 말을 걸어보려고 하는 시인의 마음이 녹아 있다. 하나하나의 글들이 감동이 되고, 244개의 글들이 모여 거대한 시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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