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출간된 이 소설은 한국계 작가 미아 윤이 쓰고 『굿빠이 이상』의 저자 김연수가 옮겼다. 이민 2세대가 아닌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간 작가는 이 첫 장편소설이 『안네의 일기』와 같은 고전의 감동을 능가한다는 호평 속에 활발한 창작활동과 강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적 소프라노를 꿈꾸는 몽상가 언니와 여동생을 극진히 챙기는 오빠, 그리고 꿈을 심어주는 엄마 이렇게 네 식구가 밖으로 떠도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삭이며 어렵던 시절을 아름답게 꾸려가는 내용으로 잔잔한 문체 속에 꿈을 쫓던 어머니 세대의 아련함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