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중국은 대국을 꿈꿔 왔는가
중화제국의 탄생에 관한 가장 치밀하고 체계적인 리포트
이 책은 중국에서 대국이 형성되는 역사적 과정, 하나의 정치체제로서 대국이 갖는 특징들 그리고 그것이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고찰한 노작이다. 정치학의 핵심 개념인 ‘권력’을 매개로 일관된 맥락을 유지하며 분석하고 서술했으며, 이 분야의 기존 연구들이 대개 시간적 변화에 집중한 것과 달리, ‘공간적 변화’에 주목한 것 역시 이 책의 남다른 특징이다.
중국 권력의 원형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중국 대국화의 기틀은 어떻게 기획되었는지 그리하여 국가로서 중국의 실체는 무엇인지 진지한 고찰을 거듭한 후, 대국의 유산과 과제 그리고 중화 패권주의의 허상에 관한 현재적 진단과 함께 새로운 시사점들을 되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