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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듣는 벽
글쓴이
마거릿 밀러 저
출판사
엘릭시르
출판일
2015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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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거릿 밀러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키치너에서 태어난 마거릿 밀러(본명 마거릿 스트럼)는 토론토 대학에서 고전학을 전공했다. 1938년에 고등학교 동창인 케네스 밀러와 결혼한 그녀는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남편이 도서관에서 빌려다주는 추리소설을 읽고 자기라면 더 잘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41년에 첫 작품인 《Invisible Worm》을 발표한 그녀는 그 후 2년 사이에 심리학자인 폴 프라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The Weak-Eyed Bat》 《The Devil Loves Me》를 잇달아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작품들로 인해 마거릿 밀러는 심리학을 추리소설에 도입한 심리 서스펜스의 개척자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작가로 성공한 아내에게 자극을 받은 케네스 밀러도 1944년에 《The Dark Tunnel》을 발표한다. 이후 그는 먼저 데뷔한 아내를 의식해 로스 맥도널드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을 발표하게 되고 하드보일드 소설의 대가로 명성을 얻게 된다.

1945년에 발표한 《The Iron Gates》로 평단의 좋은 반응을 얻은 마거릿 밀러는 1955년에 발표한 《내 안의 야수(Beast in View)》가 퍼트리셔 하이스미스의 《재능 있는 리플리 씨(Talented Mr. Ripley)》(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원작소설), 고든 부부의 《The Case of Talking》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미국 추리작가협회상(일명 에드거 상) 장편부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추리작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1957년에 미국 추리작가협회 회장에 취임했고, 1965년에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으로 뽑히기도 했으며, 1982년에는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상인 그랜드마스터에 선정되었다.

남편과 더불어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부부작가로 손꼽혔던 마거릿 밀러는 간결한 문체와 빠른 전개, 독창적이고 치밀한 플롯과 매력적인 인물 창조로 많은 걸작을 남겨 남녀를 불문하고 최고의 서스펜스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아내의 실종, 본색을 드러내는 가족들
그 집안의 사정이 궁금하다
심리 서스펜스의 대가가 보여주는 가정의 이면

친구와 단둘이 멕시코로 휴가를 온 에이미. 친구가 에이미의 남편에게 줄 은밀한 선물을 샀다는 것이 들통나 둘은 크게 다투고 만다. 다음날 새벽, 친구의 시체가 발견되고 에이미는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리는데…….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세 번째 작품 『엿듣는 벽』이 출간되었다. 『엿듣는 벽』은‘서스펜스의 대가’로 재평가받아야 할 작가 1순위, 마거릿 밀러가 전성기 때 쓴 작품이다. 아내의 실종을 계기로 완벽한 가정 속에 숨어 있던 불안과 갈등이 서서히 드러나며,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 이끌어내는 충격적인 장면이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마거릿 밀러는 가족과 부부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소재로 하는 장르인 ‘가정 스릴러’의 선구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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