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달라지는 이 급박한 세상에 아직도 미련스럽게, 여전히 고집스럽게 고유한 우리네 토종 생활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삶을 느리게 밀고 가는 그들이야 말로 우리의 문화를 지켜온 힘이며, 우리네 토종 생활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숯장이, 대장장이, 왕골장이, 짚신장이, 모시장이 등 모두 14가지의 서로 다른 '업'과 16명의 '장이'에 대한 삶과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토종지기의 삶이 낳은 몇 가지 토종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