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핵심주제는 아날로그 시대에 군림했던 텔레비전이 새로운 매체가 등장한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지배적 매체로 남을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미디어 경제학자로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저자는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가 교차하며 복잡다단하게 얽혀있는 미디어 환경의 정확한 지도를 그려주고 있다. 관련 연구자들에게는 인터넷과 텔레비전의 융합과 공존의 구체적 실례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매체 융합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해 주고 방송현업종사자들에게는 방송현장에 다가온 새로운 디지털 매체에 대한 현장 적응과 텔레비전 방송의 발전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