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흠! 픔! 큼! 우리는 누구도 해치지 않아요!”
험상궂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착한 늑대 이야기
『늑대들이 사는 집』은 뾰족귀, 넓적귀, 처친귀 늑대 세 마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우화로, 겉모습을 보고 상대를 판단하는 섣부름을 경계할 것을 캐릭터를 내세운 귀여운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길을 잃고 숲을 헤매던 양 오누이가 숲속 집을 발견해 문을 두드리지만 문 앞에 나온 건 무시무시하게 생긴 늑대. 눈은 무섭게 번득이고, 이빨은 무지 뾰족한, 험상궂은 생김새의 늑대를 보고 오누이는 겁을 먹고, 늑대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모두 다 의심에 찬 눈으로 바라보는데…….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외모를 보고 호감이나 비호감을 느끼는 게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그 판단이 전부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선명한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서사로 들려주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