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잡이들의 세상에서 외치는 왼손잡이들의 권리 장전
“난 왼손잡이야. 그게 어때서?”
이 책은 오랜 인류 역사 속에서 늘 존재해 왔지만, 늘 없는 존재처럼 부정당해 왔던 소수자 중 하나인 왼손잡이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인 미셸 피크말은 왼손잡이로서 그가 어린 시절부터 겪어 온 사소한 차별부터 심각한 수준의 억압까지 다양한 사례를 울분(?)을 담아 폭로(?)합니다. 모든 게 오른손잡이에게 맞춰진 세상 속에서 우린 왼손잡이의 존재를 무심히 지나치곤 합니다. 하지만 왼손잡이를 보고 무심히 지나칠 수 있을 정도로 세상이 그들에게 언제나 관대했던 것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사회는 왼손잡이를 문제아로 바라보며 바로잡아야 할 교정의 대상으로 여겼고, 이를 위해 온갖 차별과 억압을 가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왼손잡이들에 대한 억압의 역사를 고해바치며, 그들이 사는 세상을 펼쳐 보여 줍니다. 그리고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