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사랑했던 이름 없는 선교사들,
그들을 만나러 블랙마운틴으로 떠나다!
1. 마지막 한국 선교사 세대를 찾아서
1990년대 초까지 한국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다 은퇴한 미국 선교사들의 인터뷰집인 《이름 없는 선교사들의 마을, 블랙마운틴》의 개정판이 나왔다. 이번 개정판은 영어권 독자들에게까지 다가가고자 영문 번역문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한병선의영상만들기’ 대표 한병선은 1990년대 초까지 한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은퇴한 미국 선교사들이 노스캐롤라이나 주 블랙마운틴에 모여 산다는 소식을 접한다. 마지막 한국 선교사 세대인 그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넉 달간 자료 수집을 한 저자는 인터뷰를 검증하고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학문적으로 뒷받침해 줄 사람으로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만열 교수,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배덕만 교수,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전성민 교수를 끌어들여 탐방을 기획한다. 촬영 스태프 2명을 포함하여 총 여섯 사람이 2011년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5개 도시 17명의 선교사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