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일곱 명의 애인』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인 김은형 선생님의 교단 일기이다. 1998년 당산중학교에 근무할 때 담임 맡았던 서른일곱 명의 아이들을 마치 애인처럼 생각하며 지낸 학교 생활 이야기부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2001년 현재까지 겪은 일들을 통해 우리 교육의 현실을 솔직하게 보여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교단 일기가 아니다. 교육 운동가로서, 학부모로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대표하는 서른일곱 아이들의 애인으로서 살아 온 한 선생님이, 교육에 대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삶에 대한 희망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현재 교단에 서 있는 많은 교사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교사가 되기를 꿈꾸는 예비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져 준다. 서로의 관계 맺음이 어색하고 의사 소통이 안 된다고 고민하는 교사나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이 책은 작은 해답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