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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개들
글쓴이
이상운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5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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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상운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10여 년간 강의를 했다. 1997년 작가로 데뷔하여 일반 소설과 함께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청소년 소설로 『내 마음의 태풍』『중학생 여러분』『바람이 불어, 내가 원치 않아도』『소방관의 아들』등을, 일반 소설로 장편소설 『신촌의 개들』『그 기러기의 경우』『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탱고』『픽션클럽』 등을 냈다. 장편소설 『내 머릿속의 개들』로 제 1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다큐 에세이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로 제5회 전숙희 문학상을 받았다. 2015년 11월 향년 5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정교한 고압(高壓)의 문장으로 그려낸, 삶의 전면적 속화(俗化)를 향한 애가

2006년 『내 머릿속의 개들』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지성적인 문체와 개성적인 소설세계를 선보인 작가 이상운의 신작 장편소설 『신촌의 개들』이 출간되었다. 수상 당시, “작지만 단단한 보석을 쓰레기 갈피에 숨겨놓고 독자를 끌고 가는 솜씨”(박완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읽는 이에게 낯선 놀라움을, “서사적 박력”(서영채)으로 소설 읽기의 쾌감을 선사했던 그가 이번엔 소설가 ‘나’를 화자로 내세워 신촌에 위치한 한 카페의 점진적 몰락을 통해 한 시대의 쓸쓸한 풍속화를 그려냈다.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이 소설은 죽음을 눈앞에 둔 아버지의 곁을 지키는 동안 구상하며 쓰인 소설이다(이날들은 2014년에 출간된 다큐 에세이『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에 기록돼 있다).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무대 위에서 인간은 결국 소멸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는바, 그는 이미 그렇게 사라져버린 삶의 한 순간, ‘청춘’을 떠올리며 뒤늦은, 그러나 그만큼 치열한 애도 작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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