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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학
글쓴이
최광진 저
출판사
미술문화
출판일
2015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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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광진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미술 비평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호암미술관(현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고, 홍익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2004년부터 이미지연구소imagian.net를 만들어 ‘작가들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창작론, 예술론, 비교미학, 한국미학,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비평론, 작가연구 등을 강의해 왔다. 유튜브 채널 [최광진의 미학 방송]을 개설하여 현재 매주 월요일에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미술의 전략』(2004), 『한국의 미학』(2015), 『천경자 평전』(2016), 『미술로 보는 한국의 미의식 1: 신명』(2018), 『미술로 보는 한국의 미의식 2: 해학』(2019), 『미학적 인간으로 살아가기』(2020), 『기교 너머의 아름다움』(2021)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서양, 중국, 일본과의 비교로 조명하는 한국미의 독자성

저자가 한국미를 탐구하는 방법으로 타민족과의 비교를 택한 것은 한국미학의 자료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인 시각으로 객관화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이 책은 우선 서양을 다룸으로써 동양과 서양의 상대성을 거시적으로 파악하고, 중국과 일본과의 차이를 통해 한국 문화의 독자성과 미적 특성을 특화시키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서양, 중국, 일본의 문화와 예술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2부 여덟 개의 장으로 전개되는 비교미학

1부 [문화의지, 어떻게 다른가]에서는 각 민족의 문화의지를 저자 나름의 독특한 관점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분화의지가 강한 서양은 자율문화, 동화의지가 강한 중국은 융합문화, 응축의지가 강한 일본은 조직문화, 그리고 접화의지가 강한 한국은 혼합문화가 발달했다고 주장한다. 먼저 서양의 분화문화의 특성을 다루고, 이와 상대되는 중국의 동화, 일본의 응축, 한국의 접화문화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전개하는 방식이 흥미롭다.

2부 [미학, 어떻게 다른가]에서는 문화의지가 미의식과 예술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분화의지에 입각한 서양미학은 ‘미추분리’를, 동화의지에 입각한 중국미학은 ‘천인합일’을, 응축의지에 입각한 일본미학은 ‘물아일체’를, 그리고 접화의지에 입각한 한국미학은 ‘신인묘합’을 미적이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한국인의 미의식을 신명, 평온, 해학, 소박의 4대 미의식으로 범주화하고, 이러한 정서를 회복할 때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가꾸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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