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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친엄마들
글쓴이
정찬용 저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15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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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찬용

정찬용은 1999년 7월에 발간된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영절하)》의 저자이다. 국내외를 합쳐 380만 부 넘게 팔린 이 책은 그의 운명도 바꿔 놓아 원래 독일에서 조경학 박사 과정을 마친 인재로 삼성 에버랜드에서 잘나가던 조경 전문가였던 그를 결국 영어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2004년 6월 ‘토스 잉글리시’라는 초중등 영어 학원 프로그램을 론칭하여 아이들이 불과 1~2년 사이에 완벽한 영어 실력을 갖추게 만드는 결과를 보여 주며 3년 만에 업계 2위까지 오르는 실적을 올렸다. 2011년 3월에는 온라인에 어른들을 위한 영어 학습 사이트 ‘정앤피플 잉글리시’를 오픈하여 죽기 전에 영어 한번 잘해 보고 싶은 이 땅의 수많은 영어 불능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던져 주고 있다. 영절하 외에도 《영어의 벽을 뚫는 정찬용식 테이프》, 《영문 독해 절대로 하지 마라》, 《이 땅의 영어에 딴지 걸다》, 《어린이 영절하》 등의 영어 관련 서적을 출간했고 그 밖에 독일 유학 시절의 에피소드를 엮은 에세이집 《치즈와 된장찌개》 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내 아이”란 말 뒤에 “교육”이란 말이 붙을 때
대한민국 엄마들은 미치기 시작한다


엄마들은 이랬다. 이 세상에 놀라운 존재 하나를 부려놓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엄마. 아이의 하루하루 변화에 환성을 질렀던 엄마. 남들이 이러니저러니 말하면 우리 아기는 달라, 라고 확신에 차서 이야기했던 엄마. 그랬던 엄마들이 갑자기 달라지기 시작한다. 마치 자신의 아이를 전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다. 누군가 갖다 붙인 ‘교육’이란 말 앞에서 멍해진 순간부터다. 불안감, 강박감, 경쟁심리 또는 보상욕구가 엄마들을 사로잡는다. 사교육 업체의 능수능란한 유혹, ‘스피커 아줌마’들의 은근한 귀띔은 사실상 엄마들에겐 협박이다. 엄마는 오로지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 “남들 보기에 좋은 대학, 번듯한 일자리를 잡는 것”만 바라본다. 아이가 몸으로 마음으로 저항해도 통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아이는 지치고, 엄마는 아프고,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슬퍼해야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처럼 되어버린다. 이것이 정말 ‘현실’이어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엄마들의 착각, 사교육의 기만, 엘리트 전문가들이 깔아놓은 망조의 시나리오를 가혹하리만치 끄집어낸다. 그리고 바꿀 수 있다고 역설한다. 저자의 제안을 ‘이상’일 뿐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이미 ‘이상’이 아닌 ‘현실’로 구현되고 있음을 실천적 대안과 사례들로 반격한다. 이 책은 아이 교육에 병든 엄마들에 대한 백신이다. 또한 아내에게 교육의 전권을 빼앗겨버린 아빠들, 공교육을 어깨에 진 교사들, 교육 정책을 세우는 당국자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듬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일종의 집단 자기반성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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