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을 위한 장편동화. 어느 날, 누리의 집에 찾아온 고모할머니와 그 손자 부숭이. 이들의 출현으로 단란했던 누리네 집은 시끌벅적해진다. 능청대는 말투로 정곡을 찌르는 고모할머니와 너무도 고지식한 부숭이는 누리네 식구의 마음을 건드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누리가 부숭이를 화나게 만들어 싸움이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스포츠보다는 일로 터득한 힘, 교과서보다는 자연에서 배운 폭넓은 앎의 힘 등 경쟁사회에서 잊혀진 근원적이고 소박한 힘을 깨우쳐 주는 장편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