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저지른 범죄의 그림자에 위협당하는 한 남자의 인생
시카고의 빛과 어둠을 농밀하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소설
해외 언론으로부터 '제2의 데니스 루헤인'이라는 극찬을 받은 마커스 세이키의 데뷔작으로, 시카고의 빛과 어둠을 농밀하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소설이다. 손을 씻고 새 삶을 살던 남자가 과거에 저지른 범죄로 인해 또 다른 범죄에 발을 담그게 되면서 인생이 꼬여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배우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벤 애플렉이 제작을 맡아 영화로 제작되어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시카고 남쪽 지역, 대니 카터와 소꿉친구 에번은 술집이나 작은 가게를 털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내일 따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매일을 살아가던 중, 함께 전당포를 털다가 에번이 사람을 쏘는 사고가 일어난다. 대니는 그 자리에서 도망쳐 나오고, 에번은 대니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 채 혼자 감옥에 들어간다. 그날을 계기로 대니는 손을 씻고 새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몇 년이 흘러, 대니는 이제 번듯한 새 삶을 살고 있다. 탄탄한 직장, 오랜 기간 사귀어 온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 그리고 깨끗한 양심. 평범하고, 성공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이제 평범한 시민일 뿐이다. 그런 그의 앞에 가석방된 에번이 나타나 과거의 빚을 청산할 것을 요구해 온다. 대니는 에번의 제안을 묵살하지만 예전부터 더욱 어둡고 폭력적으로 변한 에번은 대니의 삶을 위협하며 흔들어 대는데…….
어두운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대니에게 찾아온 옛 파트너 에번. 대니는 그가 쌓아올린 모든 것, 사랑하는 사람들이 위험해지자 빛과 어둠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범죄에 고통받는 동시에 유혹을 느끼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스릴러 소설계에 충격을 주었다는 신예 작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