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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라블레의 작품과 중세 및 르네상스의 민중문화
글쓴이
미하일 바흐친 저/이덕형,최건영 공역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04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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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바흐찐 문화에 대한 분석적 시각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바흐찐이 다루고 있는 것은 프랑수아 라블레를 통해서 본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웃음의 문화사이다. 바흐찐이 라블레론에서 발견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웃음의 특이한 힘, 그 힘의 생성력과 재생력이다. 그 힘은 고대의 민속적인 원천을 가지고 있으며, 공식적이고, 성스러운 것들이 보고 들으려하지 않는 것들을 복원했으며, 삶의 현실을 왜곡시키는 모든 것들로부터 인간 자신을 해방시켰다. '중세의 암흑에 대한 승리'이자 '르네상스의 웃음'이기도 한 이 웃음을 통해, 라블레는 인간 중심의 시선으로 이와 같은 힘들의 특성을 들추어냈고, 바흐찐은 이러한 측면을 역사적 대화의 텍스트 분석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라블레를 통해서 본 서구의 문화사인 이 책은 바흐찐이 말하는 타자와의 대화적 소통이자, 바흐찐과 라블레와의 만남이 빚어낸 상호주관성의 교류이며, 르네상스 시대의 프랑스 소설과 현대 러시아 문학비평 사이의 관점의 대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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