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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어 노트
글쓴이
남상순 저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출판일
201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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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상순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 「산 너머에는 기적소리가」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이듬해에 장편소설 『흰뱀을 찾아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이후 장편소설 『나비는 어떻게 앉는가』, 『동백나무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들』, 『희망노선』과 소설 창작집 『우체부가 없는 사진』, 『도라지꽃 신발』을 펴냈다. 2006년 청소년 장편소설 『나는 아버지의 친척』을 발표한 이후로는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사투리 귀신』, 『키스감옥』, 『걸걸한 보이스』, 『애니멀 메이킹』, 『인간 합격 데드라인』, 『스웨어 노트』, 『비공개 2인 카페』, 『낙원의 아이』를 출간했으며 장편동화로 『이웃집 영환이』, 『코끼리는 내일 온다』, 『특별한 이웃=□』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스웨어 노트』는 잔뜩 성난 짐승처럼 불안정한 감정을 품에 안은 채, 고통스러운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김휘재, 박소흔, 강의진 세 인물과 이들의 비밀이 담긴 ‘욕노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낸 장편소설이다. 친구를 흠씬 두들겨 패고 전학을 온 탓에 모두가 무시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 김휘재, 슈퍼맘의 보호 아래 뛰어난 성적을 갖춘,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지만 이러한 가정환경 속에서 속이 꽉 막힌 듯 갈증을 느끼는 소흔, 정체성의 혼란과 소흔과의 갈등으로 방황하는 의진까지 이야기는 세 인물의 시선을 따라 제멋대로 전개된다.

휘재, 소흔, 의진의 모습과 욕노트는 표면적으로 보았을 때와 그 안을 살펴보았을 때 전혀 다른 빛깔을 띠고 있으며, 작품 속 ‘의지는 그루브를 탄다’는 말처럼 언제든지 맘껏 치솟고 다양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자신이 길을 찾지 않아도, 길 또한 자신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점에 이르러서는 삶과 인간에 대한 긍정적이고 폭넓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마음을 암호화하여 적은 의진의 비밀 노트가 소흔의 손에 들어가 소흔의 욕노트가 되고,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던 휘재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이야기들은 한 가지의 방향성을 띠지 않고 제멋대로 흘러가는 우리 삶의 모습과 무척 닮아있다. 여섯 편의 청소년 문학 작품을 펴내며 꾸준히 청소년들의 내면을 예민하게 들여다본 저자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표현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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