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트 아커만, 울리히 벡, 로버트 께요, 이하엘 클라인, 게르하르트 슐마이어 등 숱한 학자,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대화와 저자 자신의 철학, 역사학, 정치학, 경제학에 대한 박학한 학문에 기반하여 미래 사회에 진지한 시선으로 의문을 던지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과학적 진보와 경제적 발전의 다양한 진행 방향들을 체계적으로 약술하며, 그것을 꿰뚫고 능가할 수 있는 전망들을 구상한다. 미래에 대한 단순한 추측이나 조망을 넘어선 분석들이 제시되고 있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책의 각 장들은 여러가지 차원에서 그물처럼 얽혀 있으므로 굳이 순서대로 읽기를 고집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