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설가 스티븐슨 씨의 ‘A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를 번역한 것이다. 여러 나라 말로 번역하여 수천만의 애독자를 얻은 책이다. 악의 불가항의 능력이 얼마나 우리의 혼과 몸을 지배함을 보임이니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는 난해할 구절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전편의 골자가 모두 끝장에 모였으니 읽는 이는 마땅히 여기 유의하여야 한다. 더욱이 청춘 시절에 범죄에 빠져 몸이 윤락(淪落)의 길을 밟는 이가 이를 숙독하면 큰 깨우침이 있을 것이다. - 역자
일러두기
1 이 책은 R. 루이스 스티븐슨 작, 원두우 부인(L. H. 언더우드) 역, 조선야소교서회 발행 ‘지킬과 하이드’를 저본으로 삼았다.
2 표기는 현용 ‘한글맞춤법’에 준하고 용어는 현대어를 사용하였다. 외래어 표기는 현용 ‘외래어 표기법’에 따랐다.
3 ‘편자주’는 ( ) 안에 ㈜로 표시하여 달았다. ㈜ 표시가 없는 ( ) 안의 주는 원문(번역)에 있는 주이다. (표)는 표준어이다.
4 삽화는 1941년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미국) 제작, 빅터 플레밍 감독 명편 영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Dr. Jekyll and Mr. Hyde)’의 여러 장면과 프랭크 질레트(1874~1927), C. R. 매커리(1871~1934), S. G. 흄(1885 ~1932) 등의 삽화를 내용에 알맞게 수록하여 독자들의 감상에 이바지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