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생신이 다가오는데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들이와 산이 형제는 어머니께 뭔가 특별한 것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던 중 씨앗을 심으면 열매가 열린다는 아버지의 말에 산이는 팽이를 심어 어머니께 팽이 열매를 선물하기로 합니다. 그 자리에서 우연히 도토리나무 한 그루가 싹이 터 자라났어요. 팽이 열매가 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팽이를 보며 형인 들이는 자기가 사려 했던 아기곰 인형 대신 팽이를 사서 나무에 매달아 놓고 산이는 드디어 팽이가 세 개나 열렸다며 기뻐합니다.
아무리 삭막한 세상 인심이라 할지라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마주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을 주는 동화입니다. 『팽이나무에 팽이 열렸네』를 통해 독자들은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