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실업자, 어머니는 식당일, 그러나 현근이에게는 꿈이 있었다."
꿈을 향해 달려간 열아홉 살 현근이의 아름다운 도전과 성공수기. 홍정욱의『7막 7장』을 읽고 조기유학을 꿈꾸던 소년은, 어느날 IMF 실업자가 된 아버지와 월수입 60만원이라는 집안형편을 맞이한다. 할머니 집에 얹혀 살며, 교복만 입고 살았지만 꿈만은 접을 수 없었다.
때마침 부산에 문을 연 한국 과학 영재학교. 기숙사를 포함해 모든 게 공짜란 소식이, 현근이에게는 이 학교를 꼭 가야만 하는 이유였다. 집안 좋은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평소 4시간만 자고, 공부에만 매달렸다. 그 결과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드디어 꿈꾸던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한다.
부모나 집안의 도움 없이 오로지 자기 혼자 준비한 유학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이 순간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용기로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현근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