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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과 밤배 1
글쓴이
정채봉 저
출판사
샘터
출판일
2006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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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채봉

1946년 순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그 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불교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한국 동화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
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 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 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 작가,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동국대 국문과 겸임 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 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 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았으며 그가 겪은 고통, 삶에 대한 의지, 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고, 환경 문제를 다룬 동화집 『푸른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정채봉은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 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책은 동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 정채봉이 남긴 유일한 장편 소설로 저자의 독특한 문체가 그대로 잘 살아 있다. 이 작품은 한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의 성장기를 한국 근대사의 격동의 시기와 함께 풀어가고 있다. 소년이 자라면서 겪는 수많은 고통과 아픔은 한국 근대사의 시련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주인공 난나가 자란 바닷가 마을의 풍경을 묘사한 섬세하고 서정적인 정서는 난나가 상경하며 겪은 대도시의 비인간적인 삶에 대한 신랄하고 재치 있는 풍자와 선명하게 대비된다. 난나의 고향 마을과 여동생 옥이는 정채봉이 특유의 순수함과 맑고 투명함을 드러낸다. 한편 난나가 이사가 보고 느낀 여수와 서울의 모습을 풍자하는 글을 통해 정채봉이 지닌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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