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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도시의 즐거움
글쓴이
최승호 저
출판사
세계사
출판일
2002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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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승호

춘천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지냈습니다. 우화집 『마지막 눈사람』, 시집 『대설주의보』 『세속도시의 즐거움』 『눈사람 자살 사건』 『방부제가 썩는 나라』 『북극 얼굴이 녹을 때』 등을 썼습니다.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 문학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받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한글그림 동시집 『물땡땡이들의 수업』, 색색깔깔 동시집 『피카소 물고기』와 『말놀이 동시집』 『최승호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무늬 도둑』 등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그의 시는 문명에 대한 강렬한 적의의 노선을 취하고 종말론적 위기감에 압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초월이나 내면세계로의 도피를 시도하지 않는다. 그는 다분히 자학적으로 절망의 완성을 강화할 만큼 절망의 바로 읽기를 일깨우면서 세상을 등지려 하지도 않고 등질 수도 없는 세계 내 존재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그의 시는 실존적이고 사회학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치 오염된 자만이 오염된 것을 비판할 수 있는 것처럼 그가 세속화되어 있기에 세속화를 비판하는 자기모순을, 그 이중적 복합성을, 현대인의 본질로 인식하고 있는 점이다. 외부의 적을 공격하면서 그 적을 자신의 내부에도 간직하고 있는 현대인의 본질적 모순을 그는 정확히 읽고 있는 것이다. - 김준오(문학평론가·부산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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