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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과 닫힘
글쓴이
정진홍 저
출판사
산처럼
출판일
2006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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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진홍

1960년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교수로 있다가 은퇴하고 지금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장, 울산대학교 석좌교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종교현상학이 전공분야이고, 『종교문화의 이해』,『종교문화의 인식과 해석』,『종교문화의 논리』,『경험과 기억』,『열림과 닫힘』,『괜찮으면 웃어주세요』등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개념은 편의를 위한 이름 짓기다. 그러나 우리는 개념으로 경험을 대체하곤 한다. 종교사는 종교의 흥망성쇠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의 변화라기보다 개념의 변화가 초래한 ‘실재의 지도 바꾸기’와 다르지 않다. 오늘날 우리는 마침내 종교라는 개념의 타당성을 근원적으로 되묻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그것은 당연히 새로운 언어와 개념을 요청하는 작업이다. 상상은 마침내 현대의 이성이다. 우리가 종교인이기를 그만두면 비로소 우리는 인간일 수 있는데, 우리는 그때 비로소 종교적인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여러 층위에서 그 의미가 드러난다. 첫째, 이 책은 인문학이 실증보다는 상상에 입각하여 전개될 때 현재의 닫힘을 열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둘째, 이 책은 인문학의 기본 개념에서 출발하여 어떻게 종교현상의 특수한 개념을 묘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셋째, 이 책은 저자인 정진홍 교수의 사상적 편력이 녹아든 ‘학문적 이력서’의 의미를 띠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원숙한 종교학자가 인문학의 틀 안에서 어떻게 종교를 상상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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