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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가 바꾼 세계
글쓴이
앨프리드 W. 크로스비 저
출판사
지식의숲
출판일
2006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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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앨프리드 W. 크로스비

1931년 보스턴 출생. 1961년 보스턴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워싱턴 주립대학과 텍사스 대학을 비롯하여 예일 대학, 하와이 대학, 핀란드의 헬싱키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텍사스 대학에서 역사학, 지리학, 미국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인권운동 현장에서 월남전을 반대하는 반전 운동의 리더 역할을 하면서 정통 역사학과는 다른 시각의 지적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유럽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노예로 착취당하고 희생당하는 사람들을 주목하면서 인구학과 유행(전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유럽 제국주의를 색다른 시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다. 이후 출간된 그의 저서들은 이러한 그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교역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선구적 도서 『콜럼버스가 바꾼 세계』(1972년 초판)와 신대륙을 향한 유럽 제국주의의 역사는 생태계 정복의 역사임을 밝힌 『생태 제국주의』(1986), 유럽 제국주의의 성공을 질의 세계관에서 양의 세계관으로의 변화로 풀어낸 『수량화 혁명』(1996), 1918년 미국을 온통 공포로 몰아넣었던 스페인 인플루엔자에 대한 숨겨진 연구 『미국의 잊혀진 유행병』(1999), 에너지를 향한 인간 욕망의 역사를 재구성한 『태양의 아이들』(2006) 등의 저서를 통해 크로스비는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며 그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신세계와 구세계 사이를 사람들이 오가면서 동식물들이 옮겨져 재배·사육되고, 다양한 병원 미생물들이 서로 교환되면서 신세계와 구세계의 사회와 문화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흥미롭게 고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물질 문화사와 환경사라는 새로운 역사학 장르를 개척한 역사가로, 이 책은 초판이 출간된 지 30주년을 기념하여 재출간 되었다. 저자는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시작된 중요한 생물학적 그리고 사회적인 결과와 그것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또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매독, 인플루엔자, 천연두, 홍역, 폐렴과 같은 전염성 질병들이 세계 속에서 교환되는 양상과 그 사회정치적인 결과들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은 역사학자들이 여러 방향의 새로운 역사 서술 장르를 개척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세계사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으며, 1990년대가 되어서는 ‘콜럼버스의 교환(The Columbian Exchange)’이라는 개념이 몇몇 미국사 및 세계사 교과서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곧 ‘콜럼버스의 교환’이라는 용어 자체가 학계에서 관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저자는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주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이주에 관한 무지가 계속되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 또 ‘콜럼버스의 교환’이 세계 동식물의 다양성을 파괴할 뿐 아니라 문화를 획일화하면서 빈곤하게 만들어가고 있음을 간파하고 미래의 환경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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