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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그는 누구인가?
글쓴이
이인웅 엮음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6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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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괴테가 평생에 걸쳐 쓴 대작이자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준봉인 『파우스트』를 통해 잘 알려져 있는 파우스트는 16세기 무렵의 독일 민간 전설 속의 주인공으로서 실존했다고 전해지는 연금술사 파우스트(Georg Faust)에 갖가지 마술과 전설을 결합하여 창조한 인물이다. 이 책에서는 전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학을 비롯한 여러 예술 장르에서 창조되어온 파우스트 인간상의 다양한 면모를 각 분야의 독일문학 전공자들이 면밀하고 세심하게 연구 분석했다.

스물세 명 필자가 집필한 스물일곱 편의 논문은 총 5부로 나뉘어 있다. 제1부는 파우스트라는 인물이 처음 문자화된 민중본 『요한 파우스트 박사 이야기』(1587)로부터 괴테의 『파우스트』에 이르는 기간 동안 씌어온 파우스트 텍스트들을 개관하는 성격의 글들을 싣고 있다. 제2부에서는 괴테 이후부터 1919년에 수립돼 1933년 나치스에 의해 소멸된 바이마르공화국 시기까지 창작된 텍스트들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이루어진다. 제3부는 나치스 정권 이후를 다루는데, 토마스 만의 『파우스트 박사』를 비롯해 크라우스의 『제3 발푸르기스의 밤』, 모르그너의 『베아트리츠의 삶과 모험』 등 히틀러 집권 이후 독일의 불안한 시대 상황이 반영되어 있는 작품들 속에 그려진 파우스트를 분석한 논문들을 묶고 있다. 제4부와 제5부에서는 들라크루아와 베크만의 파우스트 삽화, 베를리오즈와 구노의 파우스트 오페라, 메피스토펠레스를 연기한 전설적 배우 그륀드겐스가 출연한 영화 등 미술과 음악, 영화와 연극, 컴퓨터게임에 이르는 각종 예술 장르 속에 형상화된 파우스트 모티프를 다양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젊은 연구자들이 간결하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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