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영국의 대표작가 제인 오스틴. ‘사랑에는 정석이 없다’라는 말은 제인 오스틴 앞에서는 무색해진다. 남녀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세밀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뤄 2백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독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녀의 작품에는 사랑의 무수한 방식들이 숨어 있다. 이번에 출간된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은 운명적인 사랑의 시작뿐만 아니라 거의 잃어버릴 뻔한 사랑을 되찾는 방법까지도 절묘하게 포착해낸 오스틴의 소설을 분석하여, 21세기 감각에 맞게 정리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