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팀 클리솔드가 1993년부터 중국에서 합작투자 사업을 한 실제 경험을 소설 형식으로 쓴 글이다. 클리솔드는 월스트리트의 투자사업가인 패트와 함께 4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해 중국에서 합작투자 사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조성된 자본으로 기존 사업체의 과반수의 지분을 사들이고 그 업체에 기술과 경영을 지원하면서 경쟁업체를 도태시키는 방식으로 관련 업종을 장악하는 모델을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정치에 오염된 거래관계, 서명이 되자마자 파기되는 계약, 공금횡령, 공장장의 배신 등 악몽과 같은 문제들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이 모든 난관들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클리솔드는 유머 있게 그려냈다. 투자에 적합한 공장을 찾기 위해 중국 내륙의 곳곳을 누비고 실제로 투자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기록함으로써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중국 산업계의 모습을 생생히 그렸다. 이 책은 중국에 비즈니스 여행을 갈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며 꼭 중국이 아니더라도 해외의 신흥 투자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권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