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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경영한 기황후 1
글쓴이
제성욱 저
출판사
일송북
출판일
2013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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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창작의 자유’를 넘어선 역사왜곡, 그 악영향에 찍는 마침표와 청량 해독제!!

이 소설은 故 제성욱 작가가 2000년에 기획하고, 역사의 고증 자료가 있다는 곳에는 안 찾아간 곳이 없을 정도로 공을 들인 한국 최초의 기황후 역사 소설이다. 기황후의 역사 고증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기황후의 삶과 애환, 사랑, 미움, 충성, 배신, 권력, 질투, 희생, 권무술수, 조국, 아름다움, 국방, 대륙, 실크로드, 해상무역, 자비, 약속 등 이런 수많은 키워드가 제 작가의 마음에 담겨졌다.

세계 역사상 타민족인 고려 여인이 중국 대륙의 정실 황후가 되고, 황제를 대신한 실제 여제로 실크로드와 해상무역을 장악한 예는 그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제성욱 작가는 이러한 모든 내용을 이끌고 가는 대표 키워드를 ‘민족의 자긍심’에 두었다. 중국이 그려낸 기황후가 아닌 한국이 그려낸 우리 민족의 소설 기황후를 그 시대의 역사 고증과 주변의 정세를 모두 복원 시키는 구상이었다.

이 작품이 나오기까지 작가는 역사적 평가와 실체적 진실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것을 알고 오랫동안 고심했다. 기황후의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는 원사를 기록한 명나라식 역사관이 작용했다는 점이다. 또한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며 명나라에 사대를 했던 조선의 역사관이 고려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작가는 더더욱 예리한 눈으로 살펴보고 있다. 하지만 기황후는 공녀라는 개인, 민족의 불운을 말금히 딛고 한민족 사상 유일하게 중국 대륙의 정후가 되고, 실크로드와 해상무역을 장악했던 불세출의 빼어난 인물이 된다. 비록 편견과 왜곡된 사관들의 기록이 조금 있다고는 하지만 워낙 큰 기황후의 업적과 역량을 거슬러 앞질러 가지는 못할 일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써내려간 7천여 매 제 작가의 대하소설 역량은, 700년 전의 고려와 원나라 그리고 명나라 구석구석의 주변 정황을 유장하고도 웅혼한 필치로 복원 시킨다. 독자들에게 실체적 진실을 전하고자 한 작가의 노력이 눈물 겹도롭 정겹다. 역사의 왜곡이 정점을 치닫는 이 시기에 그가 문득 그립다. 故 제성욱 작가의 역사 인식과 문학 정신은 불멸의 혼으로 길이 남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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