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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글쓴이
조례진 저
출판사
발해
출판일
2006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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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면도날을 씹는 오공주파를 연상시키는 입술 모양을 하고 삐딱하게 서있는 휘경의 반대편에서 한남자가 걸어오고 있었다. 양복을 입은 남자였다. 키는 무척 훤칠한 장신이었으며 단정한 걸음걸이가 굉장히 절제되어 있었다. 마치 사냥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초원을 누비는 표범과도 같은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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