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직설』은 보조국사 지눌이 저술한 것으로, 지눌의 사상이 잘 농축되어 있는 한국 불교사의 중요한 저술 중 하나이다. 1978년, 이기영 선생의 『진심직설』 강의를 기초로 하여 초판이 출간되었으나, 이 개정판에서는 초판본의 내용을 1부로 다시 엮고, 1987년 강의 내용을 녹음한 것을 기초로 2부로 만들었다. 특히 1987년의 강의는 그의 사후 정리된 것으로 원로학자의 학문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원효대사의 맥을 이은 것으로 평가받는 지눌은 한국 선불교에서 ‘진심’이란 개념의 근원과 그 의미를 탐구하고 저술한 책으로 한국 불교학의 선구자인 이기영 선생이 그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