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애덤스는『저널치료의 실제(The Way of the Journal)』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또 다른 기본적 행위인 쓰기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명상이나 조용한 회상처럼 저널쓰기는 우리의 느낌과 생각을 처리하는 것을 중요시하며, 그것들이 우리 밖으로 흘러나오게 함으로써 지혜, 기억, 고통을 드러나게 해 준다.
우리는 때로 “뭐? 나는 글쓰기 위한 그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아! 나의 무의식의 우물에 자유롭게 뛰어들도록 내버려 두라고! 내 소중한 영혼을 지키는 호랑이, 악마들과 씨름하도록 그냥 두라고!” 라고 외친다. 그러나 억제되지 않은 열정은 자유를 제한하고 내면의 비판적인 목소리에 이끌려 오히려 자신을 구속하게 된다. 내면의 세계로 성공적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안내자가 필요하다.
『저널치료의 실제』는 그러한 안내자이다. 저널에 대한 발달적 접근을 통해 특별한 감정이나 주제에 도움이 되는 사려 깊은 구조화된 훈련을 제시함으로써 내담자와 치료사, 교사 모두에게 상당히 유용한 저널치료가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독특한 통찰력이 있다. 예민한 창의성이 각 페이지 속에 흐르고 있다. 자신의 생각들을 일기장이나 편지지, 기타 자료에 써 내려가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저널치료의 실제』는 그들의 미성숙한 시도를 풍부하고, 치료적이며 탐색적인 글쓰기 과정으로 바꾸어 줄 것이다.
『저널치료의 실제』는 하나의 워크북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저널쓰기의 안내’ 로 묶인 첫 장에서는 내면의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흥미로운 기법들이 간단하게 소개 되어 있으며, 적절한 저널쓰기 과정을 안내하고 있다. ‘쉽고 빠른 저널쓰기’와 ‘감정, 꿈과 심상’에는 실제로 써 볼 수 있는 공간이 주어져 있으며 단계별로 차례차례 저널쓰기를 해 봄으로써 그 과정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참고자료’에는 참고할 만한 책이 소개되어 있으며 각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은 기법이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