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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힘이 세다
글쓴이
강분석 저
출판사
푸르메
출판일
2006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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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분석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광고회사 등에서 20년 가까이 홍보 일을 했다. 서른에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하여 마흔이 되면 농부가 되겠다고 노래를 부르던 남편을 따라 마흔셋 되던 해 충북 충주시 앙성면 아랫밤골에 자리를 잡았다. 첫 두 해 농사는 죽을 쑤었다. 셋째 해부터 산골짜기 작은 다랑논과 과수원에서 농약 안 치고 벼와 복숭아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해 여름 인터넷 사이트 ‘앙성닷컴www.angsung.com’을 열었다. 2007년 11월, 경북 봉화 산골짜기로 옮겨 앉아 곡식 농사를 짓고 있다. 인근에 하나밖에 없다는 논을 만들고 앞밭에는 사과나무를 심었다.

2002년부터 2년 가까이 「한겨레신문」에 ‘앙성댁의 귀농일기’를 매주 연재했다. 2007년 여름부터는 「한국농어민신문」에 ‘앙성댁의 건강밥상’을 격주로 연재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산문집 『씨앗은 힘이 세다』가 있고,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마음의 철학』과 『에픽테토스와의 대화』를 비롯한 몇 권의 번역서를 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도시에서 사는 것이 힘들어서, 사람들 속에서 복작대는 것이 싫어서 귀농을 꿈꾸노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서울에서 태어나 40 평생을 서울에서만 생활한 ‘잘 나가는’ 도시근로자였던 그녀가 아무런 고민도 준비도 없이 서울을 떠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런 보랏빛 꿈 때문이었다. 농사 지어 먹고 사는 일도 만만치 않거니와 농사일보다도 더 힘든 게 이웃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오래고 단단한 문화적인 벽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농촌에서 실제로 사는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해준다.

귀농 혹은 시골에서의 삶을 다룬 많은 책이 있지만, 이 책은 자연을 낭만적인 시각이 아닌, 치열하고 가난한 현실을 직시하는 입장에서 농촌생활의 어려움, 갈등, 반목, 실망, 회의 등을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귀농에 대한 환상을 과감히 지웠다. 대신 자신들의 경험으로 정리한 ‘귀농 10계명’을 통해 땅을 사고 집을 마련하고 작물을 선택하고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야 할지 등을 매우 실천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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